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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운대 영화줄거리, 영화총평

by momostory-25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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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해양재난영화
해양 재난 영화

해운대 줄거리

2004년 인도네시아 슈마트라섬 인근에서 발생하여 선박을 덮친 쓰나미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연희는 횟집을 운영하면서 부산 해운대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양 지질학자 김휘가 경고하는 대규모 메가쓰나미의 위험을 사람들은 무시합니다. 

그는 2004년 인도양 근해에서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한반도 동남 해역에서도 유사한 재난이 현실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고 있던 중, 지진이 발생하고 일본에서 시작된 대규모 쓰나미가 해운대를 향해 다가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결국 뒤늦게나마 대피발령이 내려졌지만 이미 해운대 바다는 쓰나미가 무서운 속도로 몰려오면서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주요 인물들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결국 바다는 도시를 삼키기 시작했고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있던 형식은 소방대원으로 그 소임을 다하며 희생을 하게 됩니다.

같은 시각 만식 역시  사랑하는 연희를 지키려 하고, 김휘는 전 부인과 함께 극적으로  딸을 구하고 두 사람의 목숨은 잃게 됩니다.

동생 형식 역시 희미를 살리고 목숨을 잃고 합동 영결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국, 많은 희생이 따르지만 몇몇 인물들은 살아남고, 도시는 폐허가 됩니다.

영화는 재난을 겪으며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초대형 쓰나미 재난 영화 그리고 천만 영화

 

영화총평

재난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다양한 감정들과 타인에 대한 희생을 적절히 표현해 낸 영화 해운대는 메가쓰나미라는 극적인 재난 속에서 화려한 그래픽이나 스펙터클함 같은 상업적인 면에 중점을 두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이는 시민들의 감정과 상황을 담은 면에서 보기 드문 드라마틱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일반 소시민과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윤제균 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는 지위가 높거나 돈이 많은 사람보다는 평범한 시민들의 가족사랑과 가족애 대한 믿음과 책임감을 적절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재난 영화로, 인간적인 드라마와 재난의 스펙터클을 결합한 작품이고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재난 블록버스터를 넘어서 가족과 사랑, 희생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가족 간의 사랑과 이타심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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